2014년 9월 22일, 호주 통신 사업자 Optus는 중국의 Huawei로부터 장비를 공급받아 세계 최초로 TD-LTE Advanced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의 상용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했다.
Optus는 지난 2년 간 4G 네트워크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선발 LTE 사업자인 Telstra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편, Telstra는 앞서 신규로 확보한 700MHz 대역과 1800MHz 대역을 함께 활용해 2014년 7월부터 FD-LTE Advanced CA 상용 시범 서비스에 착수했다.
향후 Optus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160Mbps 이상의 4G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당한 시장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TD-LTE Advanced CA 지원 단말 확보 여부가 단기적 4G 시장 경쟁력 확보의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Telstra는 대도시 중심의 광역 서비스가 2015년 초로 예정됨에 따라, 단기적인 4G 열세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대역폭 및 단말 수급 경쟁력 우위로 호주 시장 내 4G 주도권 유지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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