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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12 조회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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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스]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업그레이드`

라우터나 무선 AP(액세스포인트) 등 보안에 취약한 개방형 유·무선 네트워크의 보안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개발됐다.

 

전력망과 국방망 등 국가 기간망은 물론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 등 유·무선 인터넷 기술의 보안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P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서버나 인트라넷은 방화벽 같은 다양한 보안장비를 통해 사이버 침해에 대응할 수 있었지만, 라우터나 스위치 등 전화국 내 통신장비와 무선 AP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기술은 많지 않았다. 이 기술은 유·무선 인터넷 등 개방형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것으로, 네트워크 상에서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가능케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네트워크장비나 목적지 서버 주소를 가상 주소로 바꿔주고, 네트워크에 진입 시 데이터 트래픽을 검사해 특정 루트로만 데이터를 전달하거나 전송 데이터를 나눠 보내준다. 이를 통해 단말부터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서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신뢰성 있는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한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무선 와이파이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ETRI는 이 기술에 대한 보안 적합성 심사와 내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12일 대전 본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대강당에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 워크숍'을 열어 관련 기술성과를 알리고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양선희 ETRI 스마트네트워크연구부장은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를 망라하는 종합 솔루션 형태의 고신뢰 정보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국가재난망의 안전성과 사물인터넷 인프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래부의 '폐쇄망용 고신뢰 네트워크장비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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