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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3.31 조회수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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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LTE-X 사업 추진체계 강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국가재안전통신망(PS-LTE48)과 철도통합망(LTE-R), 해상망(LTE-M) 등 LTE-X 사업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철도망 사업이 잇달아 발주되는데다 해상망도 본사업 사업자 선정을 앞둔 만큼 전열을 정비, 사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이다. 

재난망 연내 발주 가능성도 있어 이통3사간 LTE-X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KT는 'LTE-X' 팀을 신설했다. 재난망과 철도망, 해상망 공동 영업조직이다.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산재된 인력을 한 곳으로 모았다. 재난망 등 3개 망은 700㎒를 공유·연동한다.

앞서 KT는 '융합 LTE' 팀을 중심으로 LTE-X 사업 컨설팅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우면동에 재난·철도·해상망을 통합적으로 연구·시험하는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도 개소했다.

SK텔레콤은 LTE-X를 지원하던 팀(네트워크비즈지원그룹)을 인프라비즈추진본부로 격상했다. 팀 아래 3개 파트가 3개 팀으로 재편되고 전체 인력도 두 배 늘었다.

LG유플러스는 BS부문 컨설팅 조직을 확대했다. LTE-X 전문 컨설팅 조직은 아니지만, LTE-X 사업 지원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는 철도시설공단에 LTE-R 사업을 문의하는 한편, 기술인력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재난망 관심도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이통 3사가 LTE48-X 사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이유는 수백억원대 사업이 계속 발주되기 때문이다. 올해 LTE-R 사업 발주 규모는 총 487억원(철도시설공단 발주 물량)이다. 5월 원주-제천(복선)을 시작으로 6건의 사업이 연이어 발주된다.

 

 각 지자체 지하철 사업까지 합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LTE-R는 2026년까지 사업이 이어진다. 

LTE-M은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본사업을 앞뒀다. 본사업은 2020년까지 4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다음 달 공청회를 거쳐 5월에 발주, 6월 사업자를 선정한다. 본사업은 남해·서해와 동해·세종센터 등 2개 사업으로 발주되기 때문에 사업 수주 확률이 높다.

가장 큰 규모인 재난망도 연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망·해상망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와 연동하는 재난망 사업을 백지화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LTE-X 사업은 단기 사업이 아니다. 운영까지 고려하면 오랜 기간 고정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사업 수주와 기술개발 과정에서 또 다른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은 “해상망의 경우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사업 기회도 많다”며 “LTE-X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가 계속 생기기 때문에 통신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자신문 -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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