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내 와이파이(Wi-Fi) 중계기를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버스 내에서도 초고속 무선 인터넷(LTE)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월에 통신사 선정을 시작으로 마을버스회사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8개 운수회사 163대의 버스에 중계기 설치를 마치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와이파이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와이파이존이 형성된 버스 안에서 모든 이동통신 단말기를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설정 ‘Wi-Fi’에서 ‘Anyang_freewifi’를 찾아 선택하면 무료로 무선인터넷(WI-Fi)을 즐길 수 있다.
안양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인터넷 첫 페이지가 안양시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돼 다양한 시정 정보와 대중교통 환승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시외버스 환승 정류장에 무료 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마을버스 내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중앙공원ㆍ삼덕공원ㆍ병목안 시민공원에 무료 무선인터넷(Wi-Fi)을 추가로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을 확대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양=양휘모기자 -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33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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