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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29 조회수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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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시범망 구축 착수···10월 완료 후 테스트
KT는 삼성전자·노키아 등 협력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 주요 지역에 5G 시범망 설치를 시작했다. 10월 내 설치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안테나 방향설정을 비롯한 최적화와 테스트가 이어진다. 평창 알펜시아 인근 5G 자율주행 코스에서 KT 직원이 5G 장비 중 하나인 BBU 설치를 점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구축이 시작됐다.

KT는 삼성전자·노키아 등 협력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 주요 지역에 5G 시범망 설치를 시작했다.

10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안테나 방향 설정을 비롯한 최적화 작업을 한다.

KT는 우선 5G 자율주행차가 운행될 평창 청소년 수련관~올림픽 플라자 3㎞ 도로와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 기저대역통신(BBU) 구축을 시작했다.

BBU는 4세대(4G) 롱텀에벌루션(LTE48) 기지국을 구성하는 데이터부문(DU)과 무선부문(RU) 가운데 DU에 해당하는 장비다.

KT는 '평창 5G 규격481(5G-SIG)'에서 5G 통신망을 BBU와 통신국사에 설치하는 중앙통신(CU), LTE의 RU에 해당하는 무선주파수통신(RFU)으로 구성했다.

첫 단계로 BBU 설치를 시작한 것이다. KT와 협력사는 BBU의 옥외 설치를 위해 보호 랙 안에 냉각기, 보조배터리, 통신장비를 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KT 관계는 “BBU를 구축한 다음 RFU를 설치한다”면서 “5G 자율주행 코스와 빙상, 설상, 슬라이딩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곳곳에 선수 시점 등 5G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 스타디움 안에 자리 잡은 '5G 센터'에서는 성능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5G 칩을 시제품에 설치, 1Gbps 속도가 안정 구현되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다중안테나(MIMO60) 등을 활용, 단말에서 5Gbps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범 서비스용 5G 단말은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전무는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10월 구축을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기능 점검과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해 2018년 2월 완벽한 5G 네트워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여세를 몰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KT 시범서비스 망 구축은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지대하다. 5G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해외 국가와 사업자 이목이 집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일 국제전기통신연합16(ITU)에 '5G 표준(기술규격) 제출의향서'를 제출한다.

대한민국이 5G 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5G 표준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출사표다.

정부와 민간에서 5G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가속되고 있다. 

평창(강원도)=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KT는 삼성전자·노키아 등 협력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 주요 지역에 5G 시범망 설치를 시작했다. 10월 내 설치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안테나 방향설정을 비롯한 최적화와 테스트가 이어진다. 평창 알펜시아 인근 5G 자율주행 코스에서 KT 직원이 5G 장비 중 하나인 BBU 설치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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