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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7.03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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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5G 전용 교환기 개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국제 표준에 기반한 ‘5G 전용 교환기’를 개발했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각 통신사들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전용 교환기’를 개발했다. 5G 서비스 상용화가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각 통신사들의 5G 장비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7월3일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전용 교환기는 5G 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한다. 기존 LTE 교환기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5G 전용 교환기는 콘텐츠별 특성에 따라 전송 방식을 다르게 처리한다. 금융, 셍체정보 등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는 양자 암호를 더한 통로로 전송한다. 반면 빠른 전송이 필요한 초고화질 영상이나 지연시간이 짧아야 하는 원격 진료 데이터 등은 전송 가속기를 거쳐 빠르게 처리된다.

양사는 5G 전용 교환기 제어 영역에 HTTP 국제 규격을 적용해 범용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개발사나 스타트업이 HTTP 기반으로 더욱 쉽게 5G 신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독자 규격을 사용할 경우 네트워크 속도 등 데이터 관련 정보를 외부 회사에 전달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교환기의 경우 네트워크 속도, 배터리 상태 등을 외부에 쉽게 전달할 수 있어 미디어 서비스 회사가 동영상 스트리밍 품질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동적 분산 접속 기술도 적용됐다. 사용자 단말기부터 인터넷 서버까지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찾아줘 안정성을 높였다. 또 문제 발생시 자동으로 복구해주는 지능형 관리 기술도 탑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교환기의 기반 기술과 구조도는 외부에 공개됐으며 국제 표준 기술에 반영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G 단독망 상용 장비는 내년에 현장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수 년 전부터 준비한 5G 기반 기술과 장비들이 단계별로 완성되고 있다”라며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듯 5G네트워크도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한층 한층 심혈을 기울여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전경훈 부사장은 “5G 전용 교환기 기술 확보로 망 구축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가입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1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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