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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7.11 조회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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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R, VDES 등 공공안전망 국내 기술개발·표준화 주도 활발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과 철도통합무선망(LTE-R) 등 공공안전통신망 관련 기술 개발 및 표준화가 국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다룬 '공공안전통신기술 및 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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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급 박개명 팀장이 해상 무선통신망 표준화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먼저 선박심사기관인 한국선급의 박개명 팀장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단은 해당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 하에 LTE-M, 단파(VHF) 대역 데이터교환시스템인 VDES, 디지털 고주파(HF) 시스템(D-HF) 관련 기술 및 표준 개발이 한창이다"라고 설명했다.

LTE-M은 LTE망을 이용, 육지에서 5~100㎞ 떨어진 해상에서 700㎒ 대역을 이용해 지상이나 선박 간 최대 10Mbps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박 팀장에 따르면 LTE-M망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한 3GPP 표준도 국내 주도로 제정하기 위한 노력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DES는 100~120㎞ 거리에서 최대 38.4kbps~307kbps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박 팀장은 "지상파 통신과 위성 통신을 기반으로 운영되나, 위성통신 주파수는 아직 분배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능별로는 자동식별장치(AIS), 해상 메시지 서비스(ASM), VHF 데이터통신(VDE)로 구성된다.

이어 박 팀장은 "VDES 관련 표준화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선급 등 국내 관련기관들의 제안이 표준에 반영되는 등 국제표준화 부분에서 소정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발표에 의하면 D-HF 시스템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D-HF를 이용하면 육지에서 500~1000㎞ 떨어진 해상에서 최대 17.1kbps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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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이 철도 무선통신시스템 표준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활발히 진행 중인 LTE-R 통신은 향후 유라시아 철도뿐만 아니라 운행 자동화에까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한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은 "2010년 무선통신을 이용한 열차 제어시스템을 국산화, 표준화하기 위해 시작된 철도통신시스템 발전계획은 올해 2월 350km/h 환경에서의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 및 미래철도 이동통신시스템(FRMCS)이 적용한 가능한 한국형 무선통신시스템 표준화 완성에 이어 7월 현재 무궤도회로 환경에서 철도 무인 운전이 가능한 시스템 기술 개발 계획 수립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강선(서원주~강릉) 개통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조1000억원이 투입돼 일반·고속철도 모든 노선에 적용될 예정인 LTE-R은 향후 유라시아 횡단철도에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을 고도화하고 고정밀 측위기술과 열차 무결성 검지 기술, 고장 검지 기술 등을 통한 운행 자동화에까지 활용될 전망이다.

조 책임은 "LTE-R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은 기구축된 경강선의 물품규격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PS-LTE 및 LTE-M과의 주파수 간섭 방지 및 상호 운용성 확보, 기존 철도사업자 열차무선설비(VHF, TRS)와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LTE-R 구축 시 통화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상세하고 정확한 지형지물조사가 필요한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http://www.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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