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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2.07 조회수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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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재편되는 IT시장…막오른 진검승부

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대한항공, 현대상선 등 대기업이 전사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하는 등 수요 폭증이 예상된다.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실적 상승과도 연결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업이 지난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AWS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10%에 달한다. 아마존은 이 기간 20% 늘어난 724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38달러를 기록했는데, 이중 AWS의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8%(218000달러)였다. 다만 20191분기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AWS의 성장세는 오히려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IT전문가들은 “1년 전만 해도 AWS 클라우드 성장세는 매 분기 60~70%를 상회했으나 점차 이 수치는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AWS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반면 MS의 클라우드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MS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매출은 이 기간 76%나 성장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애저를 포함한 커머셜 클라우드 매출은 49% 늘어난 90억달러 메출을 기록했다. 애저와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모델인 애저 스택AI, IoT 등이 포함된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도 20% 늘어난 94억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윈도 서버 매출 등도 포함된다.IBM은 메인프레임 사업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18억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나 클라우드 부문은 22% 증가한 24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애널리틱스, AI 등 주력사업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지난해 클라우드 전체 매출은 12% 증가한 192억달러를 기록했다.중국의 자존심,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부 역시 최근 분기 매출이 84% 증가한 96200만달러를 달성했다. 알리바바 전체 매출의 6%. 1년 전 4%에서 2% 포인트 늘었다. 이 기간 알리바바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170억달러, 순이익은 45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업 수요가 클라우드 성장을 견인했다최근 분석, AI, 보안 등과 관련한 678개의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 및 기능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오라클은 지난 11월 말 마감된 20192분기 매출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6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2% 증가한 956000만달러였다. SAP4분기 SW 매출이 1% 증가한 것에 클라우드 구독(서브스크립션) 및 지원 매출이 41% 늘어난 1411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전체 클라우드 및 지원 매출도 30% 증가했다. 특히 SAP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 재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매출을 2023년까지 3배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약 4400여명의 인력을 조기퇴직 및 재배치할 계획이다. 2018년 말 기준 SAP의 직원 수는 96500여명에 달한다.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충원해 2019년까지 10만명까지 늘린다.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이 포함된 구글 기타 매출은 37% 늘어난 64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타에는 GCP 이외에 구글 및 네스트 브랜드 하드웨어와 구글 플레이, G스위트 등이 포함된다.국내 기업 가운데선 네이버가 최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지난해 고객수 및 매출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은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담당하고 있다. 구체적인 클라우드 매출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IT 플랫폼 부문 매출은 59% 늘어난 1056억원을 기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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