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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2.05 조회수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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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올부터 5G 품질 평가한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5G 서비스에 대한 통신품질평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5G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많아 이용자에게 정확한 5G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 경쟁을 유도하는 효과를 노렸다. 평가 결과가 이용자에게 통신사를 선택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통사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설비 확충에 나설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5G 네트워크가 확충된 인구 밀집 지역부터 측정을 실시하고 점차 전국으로 평가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개 이상 지역을 평가하고, 하반기에 85개 시 주요 행정동 200여곳에서 평가한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국 85개 시·도, 2023년 이후에는 전국 읍·면·동 단위까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평가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옥외·실내·유동인구 밀집지역으로 세분화했다. 평가 기준은 해당 지역에서의 5G 서비스 제공 여부, 통신품질, 5G 사용 중 LTE로 전환되는 비율 등이다. 특히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대형건물, 도로 등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평가대상에 다수 포함시킬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결과를 공개한다. 상반기 평가 결과는 오는 7월, 하반기 평가 결과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의 평가를 앞두고 업계는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아직 실내(인빌딩)에서 5G 서비스가 미흡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평가에 민감해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빌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건물마다, 층마다 중계기를 설치해야 하는 데다 공사를 꺼리는 건물주가 반대하는 경우도 있어 아직도 현장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0118&code=111514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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