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공장 준공은 당초 계획이었던 2019년 말 준공에 비해 약 3년 늦춰진 것이다. 앞서 LS전선은 2018년 AG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공장을 지으려 했다. 하지만 현지 토지 상태가 공장을 짓기에 토지에 보완이 필요해 대체 부지를 찾다가 코로나19로 공장 건설이 지연됐다. 결국 원 부지를 개선한 뒤 공장을 짓는 쪽으로 선회하느라 준공이 늦어졌다고 LS전선 측 관계자는 전했다.
LS전선은 앞서 2018년 AG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이 공장이 2025년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추산한 바 있다. 다만 공장 건설 지연으로 목표 매출 달성 시기도 3년여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